녕후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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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hatGPT 사용 후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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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점은 레퍼런스가 되기 어려운 것 같다.

장점은 키워드를 얻기 좋다. chatGPT가 제시해주는 답변은 신뢰도가 떨어지지만, chatGPT가 제시해주는 답변에 존재하는 키워드는 나침반으로 사용하기 유용한 것 같다.

일전에 구글맵을 이용하여 guidance arrow를 구현해야 할 일이 있었다. 리서치를 해도 레퍼런스가 나오지 않았어서, 일반적인 삼각함수 등의 공식을 이용해서 a부터 z까지 전부다 구현해야하나 고민했다. 하지만 주니어 개발자 특유의 직감(?)으로는 분명히 이러한 계산 과정을 생략하기 위한 api가 존재할 것 같았다. 하지만 수십 개의 구글 맵 api 문서를 읽기에는 도저히 엄두가 안났다.

그래서 chatGPT에게 문제 상황을 설명했더니 특별한 수학 연산 없이 구글 맵 api를 이용하여 코드를 제시해주었다. 그 순간부터 나는 chatGPT가 제시해준 api들에 대해서만 찾아보고 코드를 작성하면 됐다.

"AI가 개발자를 대체할 것 같냐?" 라는 물음에 대해서 반대하는 입장의 사람들은 "AI는 개발자와 공생할 뿐이지 개발자를 대체하진 못한다"고 한다. 효율성을 올려줄 거라고. 아마 내가 경험하고 느낀 장점이 그 부분이 아닐까 싶다. 알게 모르게 이러한 AI 흐름 속에 녹아들고있다고 생각해도 될 듯? 🤔